'호주의 서브권 상실' 안준호 감독 "이현중 효과 있었지만 귀화 선수 영입 시급"

라군아의 발자취를 따라올 귀화 선수 영입이 시급합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2차전'에서 호주에 75-98로 완파당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86-78로 완파한 한국은 2승 2패로 A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37-48로 뒤졌습니다. 서브존에서 호주에 1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현중은 9리바운드를 잘 잡았지만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승현 7리바운드, 이종현 3리바운드, 이원석 5리바운드로 호주의 키를 맞추기는 다소 어려웠습니다.

경기 후 안준호 감독은 "집안 농구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대로 호주는 키와 체력이 약했다. 인도네시아전과 달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가 좋았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뛰었던 이현중의 합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 감독은 "이현중이 호주에서 뛰고 와서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와서 6일 동안 머물렀다가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중은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지가 강했습니다. 이현중의 합류로 많은 시너지를 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습니다."

라구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귀화 선수 문제도 시급합니다. 대한농구협회도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습니다.

안준호 감독은 "키가 급하다. 현재 귀화 선수가 없다. 그게 가장 시급한 문제다. 귀화 선수들은 서브권을 보호해야 나머지 11명의 선수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빠른 영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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