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호주의 벽을 극복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53위)은 21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예선 4차전에서 호주(7위)에 75-98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연승에 실패하며 2승 2패를 기록,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컵 결승행 티켓은 조 2위에게 주어집니다.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은 1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이우석도 1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경기력이 가려졌습니다. A조 최강인 호주는 4연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21일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던 인도네시아를 상대해 86-78로 부진한 성적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정현, 김종규, 하윤기, 문정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호주의 전력을 잘 알고 있던 이현중을 앞세워 호주와 맞붙었습니다.
1쿼터 높이에서 뒤처진 한국은 주로 외곽에서 공격을 펼쳤습니다. 이현중은 쿼터 중반 코트에 들어와 활발한 림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호주는 힘과 크기를 활용해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1쿼터는 19-19로 팽팽하게 끝났습니다.
호주는 2쿼터 들어 외부 슈팅을 통해 편안하게 리드를 잡았습니다. 쿼터 초반 12점은 모두 3점슛이었습니다. 한국은 공격 루트가 없어 따라잡기 어려웠습니다. 호주는 한국의 약점을 틈타 순식간에 달아났습니다. 36-27에서 14-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호주는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포함해 35득점을 기록했지만 한국은 2쿼터에 13득점에 그쳤습니다. 2쿼터는 호주가 54-32로 22점 차로 앞서며 끝났습니다. 한국
44-65로 뒤진 3쿼터 5분 1초에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양홍석은 4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 다음 신승민이 벤 헨젤에게 U-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한국은 이현중이 5점 연속 득점, 문유현이 3점을 올리며 58-71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한국은 4쿼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습니다. 그들은 빠른 공격을 통해 탈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벽은 높았습니다. 호주가 한국을 따라잡는다면 곧바로 달려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그들은 쿼터 막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경기는 호주의 98-75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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